생후 1개월 경 디죠지증후군을 진단 받은 현준이는
부갑상선의 기능저하로 인해 칼슘이 정상적으로 생성되지 않아
칼슘 수치가 정상인의 70% 정도인 상태입니다.
저칼슘으로 인해 키가 또래에 비해 현저히 작고 잦은 경기 증상이 나타나며,
9세인 현재까지도 유치가 흔들리지 않아 인위적으로 유치를 발치하여
영구치가 자랄 수 있도록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영구치가 잇몸 속에서 굳어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없다는 의료진의 소견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성장 지연으로 인한 성장호르몬 치료,
안면이상으로 인한 성형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진단 시기부터 칼슘약, 경기조절약 등을 복용해오고 있으나,
약물치료의 부작용으로 경기조절 효과가 낮고 면역체계가 약화되어
가벼운 질환에도 입원치료를 시행해야만 합니다.

현재 모가 갑상선암으로 수술 및 항암치료를 시행한 후
경과관찰 중이므로 근로가 불가능하며,
프리랜서 작가인 부의 수입마저 6개월 이상 부재한 상황이기에
현준이에게 필요한 치료를 중단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여러분의 사랑나눔으로 현준이가 적절한 치료를 받아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 디죠지증후군 : 디죠지증후군은 갑상선과 부갑상선으로 발달하는 3번째, 4번째 인두낭에
기형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흉선과 부갑상선이 잘 발달되지 않거나 없다.
면역체계의 약화로 감염이 반복해서 일어나고, 부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정상보다 매우 적어 생후 1년 이내에 혈중 칼슘 농도가 저하되면서 간질 발작을 일으킨다.
바이러스, 진균, 세균에 자주 감염되어 만성 비강 감염, 설사, 입의 진균 감염, 폐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