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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영화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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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영화축제 ◆

연세대학교와 연세 세브란스병원의 후원으로
희망이 가득찬 아름다운 영화축제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긴 여운을 안겨준 이 영화의 감동을
여러분들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상  영 작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일본영화/러브스토리/118분/15세이상관람가)
󰋮 일      시 : 2005년 1월 25일(화) 오후5시30분
󰋮 장      소 :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 신청마감 : 2005년 1월 20일(목) 오후6시까지
󰋮 신청방법 : 가입단체장에게 신청,
                  가입단체장은 신청인원을 파악하여 사무국으로 신청

※ 반드시 참석가능하신 분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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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1. Synopsis
어느 날 유모차에 탄 그녀가 내게로 왔다
츠네오는 심야의 마작 게임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최근 그곳의 가장 큰 화제는 밤마다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할머니의 이야기다. 그 안에는 큰돈이나 마약이 들어있을 거라고 수근대는 손님들. 그러던 어느 날 새벽 츠네오는 언덕길을 달려 내려오는 유모차와 마주치는데, 놀랍게도 그 안에는 한 소녀가 있었다. 그것이 츠네오와 조제의 첫만남...

조제, 그녀의 이름 그리고 작은 사랑의 시작
할머니는 다리가 불편해 걷지 못하는 손녀 조제를 유모차로 산책시키고 있었던 것. 그녀의 이름 조제는 프랑소와즈 사강의 소설에서 따온 이름이다.
츠네오는 음식솜씨가 좋고 방 안 구석에서 주워온 책들을 읽는 것이 유일한 행복인 조제와 친구가 된다. 그런데 예쁜 여자친구도 있지만 웬일인지 자꾸 이 별나고 특별해 보이는 조제에게 끌리는 츠네오. 그렇게 두 사람은 조금씩 조금씩 서로에게 가까워지며 사랑을 시작한다.

2. About Movie
독특하고 새로운 느낌의 쿨~ 러브 스토리!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평범한 대학생 츠네오(츠마부키 사토시)와 다리가 불편한 소녀 조제(이케와키 치즈루)와의 귀엽고도 애달픈 연애 이야기이다.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고 시간이 흘러 헤어지는 러브 스토리, 어쩌면 단순하고 평범할 수 있는 이야기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는 그 이상의 특별함으로 그려진다. 사랑을 둘러싼 잔잔한 일상과 섬세한 감정의 변화를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냈을 뿐 아니라 정말 살아있는 듯 질감이 있고 호흡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들로 인해 영화는 흔한 사랑 이야기 이상의 삶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로 한 단계 올라섰기 때문이다. 이누도 잇신 감독의 깊이 있고 절제된 연출과, 두 주인공 츠마부키 사토시와 이케와키 치즈루의 뛰어난 연기가 조화를 이루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영원히 그리울 사랑의 기억이, 올 가을 당신의 가슴을 어루만진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지난 7월 열렸던 부천영화제에서 상영되어 잔잔하면서도 강한 반향을 일으켰던 최고의 화제작이다.
일본에서도 단관 개봉으로 시작해 한 극장에서만 1억엔 이상의 수익을 올린 지난해 일본 인디영화 최고의 흥행작인 동시에, 키네마준보가 선정한 베스트 일본영화 중 4위를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두세 번 이상 되풀이해서 보는 관객들도 많았고, 그렇게 여러 번 본 관객들이 첫 장면에서부터 눈물을 흘린다는 소문이 과장된 것만은 아니었다. 영화는 어느 날 문득 공기 속에 차곡차곡 쌓여있던 감정의 결을 느끼게 된 것처럼, 빛바래 가는 사랑의 시간을 되짚어 나간다. 시작의 설레임, 빛나는 시간들, 시들어가는 감정 그리고 아픈 이별까지 어느 누구에게나 사랑의 과정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따라가는 두 주인공들의 사랑은 그 과정의 진실함과 충실함만으로도 우리의 가슴을 시리게 한다. 올 가을, 사랑을 경험한 그리고 이별을 경험한 모든 이들을 위로해줄 최고의 선물이 될 영화가 바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다.

3. Cast
일본 최고의 꽃미남에서 영화계 최고의 기대주로!
츠네오 역  츠마부키 사토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에 도전하는 수영부원들의 활약을 그린 영화 <워터 보이즈>의 귀여운 소년 츠마부키 사토시. 그가 멋진 청년이 되어 돌아왔다. 여전히 싱그러운 미소와 반짝이는 눈빛을 간직한 채, 사랑으로 아파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대학생 츠네오가 되어 찾아온 것이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일본인들의 전폭적인 관심 속에 국민배우로 성장하고 있다는 이 젊은 배우의 눈부신 매력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영화로 그는 지난해 키네마준보 선정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해외영화제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순수하고 당찬 진짜 오사카 소녀!
조제/쿠미코 역  이케와키 치즈루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 이케와키 치즈루는 정말 사랑스럽다. 툭툭 내뱉는 듯한 특이한 말투(오사카 사투리)와 금발의 가발을 쓰고 책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의 조제를 보고있자면 그녀가 가진 장애나 초라한 현실 따위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린다. 이렇듯 조제를 신비한 매력을 가진 특별한 캐릭터로 만들 수 있었던 것에는 이케와키 치즈루의 당찬 연기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고양이의 보은>에서 여주인공 하루의 목소리를 연기했으며, 이누도 잇신 감독과는 <금빛 초원을 지나>에 이어 다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