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이는 출생 직후부터 생후 150일을 맞이하는 현재까지도
희귀·난치성질환인 담관의 폐쇄로 인해 단 한 번도 병원 밖 세상을 보지 못했습니다.

한결이는 태어나면서부터 변이 하얗게 나오고 황달증상이 지속되어
정밀검사를 시행한 결과 희귀·난치성질환인 담관의 폐쇄를 진단 받았습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 생후 1개월 만에 카사이 수술을 시행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수술 후 장 유착이 발생하여 장 유착 복원수술을 추가적으로 시행한 상태입니다.
또한 현재까지도 황달증상과 고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입원치료를 지속해야하고
간경화, 담도염 등 추가적인 합병증 발현에 따른 응급상황의 우려가 높기에
염증방지를 위한 항생제 치료 및 경과관찰이 필수적입니다.

한결이의 가정은 한부모가정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정부보조금과
외조부모가 운영하는 영세한 가게의 소득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경기침체로 인해 소득이 매우 불규칙해 절대빈곤의 위기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현재 의탁거주 중인 친척집은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면역력 저하로 감염우려가 높은 한결이가 퇴원 후 생활하기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거주지 이전이 불가피하여 최근 거주지 마련을 위한 부채까지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생후 5개월인 현재까지 한결이의 치료를 위해
1,000만원 가량의 의료비가 소요되어 외부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여러분의 사랑나눔으로 한결이가 힘든 치료과정 중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주세요.

* 담관의 폐쇄 : 출생 직후, 또는 생후 1개월 전후에 간외담도의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되어 담즙이 장으로 배출하지 못하고 간에 손상을 주어, 황달이 생기고 변이 하얗게 나오면서 간경화로 진행되는 질환이다. 발생비율은 1:2로 주로 여아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출생 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도 성장과 건강에 이상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전문검사를 받아야 한다.

* 카사이 수술 : 간외담도 일부를 제거하고 십이지장의 일부를 이용해 담도의 역할을 대신 해주도록 하는 수술이다.